• on 2020년 5월 23일

2020년 5월 10일 염리교회 교회소식

짧은묵상
교회의 탁월함은 교인 수의 많고 적음에 있는 게 아니라 순결함에 있다.
– 장 칼뱅(1509-1564), 프랑스 종교개혁자

성경의 진리
교회를 향한 중대한 질문은 교인 수가 얼마나 많은가가 아닌 얼마나 거룩한가다. 교회가 추구 해야 할 이상은 “티나 주름 잡힌 것”이 없고 “흠이 없는” 것이다(엡5:27).

[예배]

  1. 5월 17일(주일) 새 성전 첫 예배
    5월 31일(주일) 헌당예배 및 임직식
    기도와 정성으로 하나님께 봉헌합시다.
  2. 수요예배·금요기도회·새벽예배는 가정예배로 대신합니다.

[알림]

  1. 전교인 성경 읽기
  2. 건축을 위한 100일 릴레이 금식기도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시고 스티커를 붙여주시기바랍니다.
  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에 대비합시다.
    예방 수칙을 숙지하여 적극적으로 확산에 대응합시다.
  4. 새 성전에 사용할 성구를 헌물하실 분들은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판)
    헌물 입금계좌 : (국민) 498137-01-004633 염리교회
    ※ 예금자 명을 반드시 본인이름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5. 온라인헌금은 주일 오후 1시까지 입금한 것은 금주에 계수합니다.
    이후에 입금하신 헌금은 다음 주에 계수됩니다.

[교우동정]

  1. [결혼] 이정훈·김소담 / 16일(토) 오후 3시 30분
    라마다서울신도림 2층 그랜드 볼룸
    (2호선 신도림역 1번출구, 1호선 신도림역 5번출구)

[모임]

  1. 교회청소
    10일(주일) 오후 2시 / 전교인
    16일(토) 오전 10시 / 전교인

온라인 헌금계좌 : 국민은행 498137-01-002853 염리교회

< 믿음의 대물림, 세상의 회복 >
① 물질유산. 문화적 유산
부모들은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돈과 같은 물질적 유산을 많이 물려주기를 원한다. 유산은 이렇게 유형의 것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문화적 유산이라는 것이 있다. 물질만 있어서 부자는 되었는데 교양과 상식을 갖추지 못하면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한다. 그래서 특별히 부모들은 교육을 잘 시키고 교양을 갖춘 인물로 자식을 양육하려고 애를 쓴다.

② 믿음의 유산
그러나 우리의 기업이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 안에서 복을 누려야 되는데 그 하나님을 빼놓은 채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본다. 믿음의 유산이 없다면 실패요, 하나님 없이는 문화적 유산도, 물질적 유산도 허망할 뿐임을 보게 된다.
여호수아의 죽음 후 다음세대들은 가나안 민족을 쫓아내려고 피 흘리지 않아도 되었다. 부모 세대가 남겨준 땅과 빌딩을 잘 관리하면, 먹고사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복 받은 금수저가 아니겠는가? 그런데 그들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라고 말한다. 결론이 허망할 것임을 예언하는 말이다.

③ 가정믿음
가정에서 믿음의 유산이 불분명하면 하나님이 부모를 통해 하신 아름다운 일들을 잃게 된다. 교회를 위해 충성하고 헌신하며 살아온 일들이 자녀들에게 온전히 전달돼야 한다. 혹자는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도 교회에서 배운 게 있으니 착하게 살겠지’하는 막연한 마음의 기대를 갖는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하나님을 떠나면, 돈을 섬기던지 자기 야망을 섬기던지, 결국 세상 욕망을 따라 방탕하게 살아갈 따름이다. 마음에 새겨진 신앙의 유산이 없으면 결국 교회와 하나님께로부터 몸과 마음이 떠나는 세월을 가지게 된다. 결국 세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게 되는 것이다.

④ 믿음의 유산에서 시작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시고, 그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함께 예배하는 곳이 주님의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와 가정은 비슷하다. 가정에서 부모로부터의 믿음이 유산이 분명하면 신앙생활에도 큰 복이 있음을 본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눈에 보이는 교회를 어머니로 생각하며 신앙생활 할 때 복이 있음을 깨닫는다.
하나님을 떠나가도 어릴 때 들은 말씀으로 세상에서 그래도 착하게 살겠지? 적극적인 긍정론에 빠지는 것은 결코 유익이 없다. 내 자식이 그러할 때에는 피 흘리는 눈물로 주님 앞에 쏟아내어야 한다. 만사를 제치고 주님 앞에 자식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그때부터 비로소 모든 회복의 역사가 시작이 될 것이다. 가정이 온전하고 교회생활이 복되고 세상의 일들에 형통함이 있기를 원하는가? 나는 과연 자녀들에게 무엇을, 어떤 신앙의 유산을 남기고 있는가에 먼저 겸손히 질문해 보아야 한다.

<출처> 전남수 목사의 「크리스천의 눈으로 본 세상」 칼럼 중
https://www.chpress.net/mobile/column-detail.html?cate=column&c_id=27&id=1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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